고열에 시달리는 7개월 아기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긴 경찰관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꽉 막힌 도로에서 직접 발로 뛰며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연출했는데요.<br /><br />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꽉 막힌 도로에 경찰관이 등장합니다.<br /><br />차 앞쪽으로 뛰어가면서 다른 차들에 양옆으로 비켜달라는 손짓을 보냅니다.<br /><br />경찰의 요청에 시민들은 하나같이 차를 옆으로 붙여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연출합니다.<br /><br />통로 확보를 위해 발로 뛴 거리만 수백 미터.<br /><br />고열에 시달리는 생후 7개월 된 아기를 병원에 빨리 데려다주기 위해 직접 도로로 나와 달리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경찰관의 수고로 아이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린 경찰관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91837279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